[뉴겜] 애들은 가라… ‘아도르: 수호의여신’, AI가 만든 수집형 RPG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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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로 익숙한 드래곤플라이가 서브컬처 게임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공지능(AI) 프로세스를 도입한 자체 지식재산(IP) 신작 ‘아도르: 수호의여신(이하 아도르)’을 앞세워, 포화에 이른 서브컬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 신작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도르를 오는 1월17일 정식 출시한다. 이달 13일부터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시중의 미소녀 수집형 RPG와 아도르를 구분 짓는 지점은 일러스트다. 아도르는 AI를 일러스트 제작 단계에 활용한 게임이다. 출시 시점에만 129개 캐릭터와 1200여종의 일러스트가 마련돼 각기 다른 이용자 취향에 부합할 채비를 마쳤다.
여타 캐릭터 일러스트와 결도 다르다. 청소년 이용자 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게임으로, 겨냥하는 이용자층이 다른 만큼 캐릭터 외형도 보다 자극적으로 표현됐다. 남성 전문지 ‘맥심’과 맞손을 잡고 AI 모델 콘테스트 마케팅을 펼친 점에서 아도르의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
아도르는 미소녀를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 기본 틀에다 전략적 전투 시스템, 이용자간 경쟁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다양화했다. 스토리 콘텐츠를 핵심으로 삼으면서도, 엔드 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쟁 요소를 앞세워 게임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아도르 핵심 콘텐츠는 크게 ▲메인 스토리 모드 ▲인피니티 타워 모드 ▲트레이닝 센터 ▲속성 던전 ▲전술 훈련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총 6종의 캐릭터를 5종의 속성, 3종의 직업, 스킬 타입에 따라 자유자재로 덱에 배치해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메인 스토리 모드는 출시 시점 240스테이지에 걸쳐 30개 챕터로 진행된다.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로 황폐화 된 지구에 등장한 DNA 변이 생물체인 ‘뮤턴트’에 맞서 인간들이 AI 복제 인간 ‘엘라’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피니티 타워 모드는 일종의 단계 도전 모드로, 고레벨 이용자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 진척이 더딜 때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우회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트레이닝 센터 역시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다. 제한된 턴 수를 기반해 최고 대미지를 달성하는 모드로, 자신의 캐릭터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다. 달성 단계에 따라 매일 보상을 제공한다.
속성 던전은 서브 캐릭터인 ‘에이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모드다. 5개의 속성 던전과 10개의 단계를 통해 에이드 성장을 위한 성장 재화를 습득할 수 있다.
전술 훈련은 1주일에 한 차례 초기화되는 대규모 몬스터전투(PvE) 콘텐츠다. 승자 연전 방식 룰을 차용해 보상을 제공하고 매주 랭킹을 매긴다. 이용자간 전투(PvP) 콘텐츠는 1대1과 3대3으로 진행되며, 이 또한 랭킹을 산출해 경쟁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니 게임은 다양한 일러스트를 제공하는 환기 콘텐츠다. 출시 시점엔 틀린 그림 찾기 형태에 불과하지만, 추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아도르는 향후 길드 시스템 등 도입도 앞두고 있다.
수익모델(BM)은 캐릭터 뽑기가 주를 이룬다. 메인 캐릭터(엘라)와 서브 캐릭터(에이드) 모두 성장시켜야 하고, 성장에 영향을 주는 코스튬도 존재해 과금 강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드래곤플라이는 일정 횟수 뽑기를 시도하면 확정적으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천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규 캐릭터 획득 확률을 높게 설정함으로써 과금 부담을 낮췄다는 입장이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출시 후 2주 간격으로 총 3종의 캐릭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코스튬, 이벤트 스토리도 추가한다. 또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속 마련해 신규 이용자의 게임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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