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출발” NHN 노동조합 출범…국내 게임업계 6번째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NHN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국내 게임 기업으로 놓고 보면 6번째 설립이다.
NHN 노조는 18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아래 공식 입장문을 내고 NHN지회 설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NHN 내부에서 노조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노조 결성은 헌법과 법률상 근로자에게 주어진 권리이며, NHN 임직원들은 더 나은 근로조건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NHN 노조 측은 “최근 NHN은 여러 이유로 복지 및 근무 제도를 축소하거나 변경하고 있는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NHN지회는 변화의 출발이 노동조합이라고 보고 있다. 이곳은 활동 원칙으로 ▲법률에 근거한 정당성 ▲노동조건의 지속적 개선 ▲공동체로서의 참여 등을 내세웠다.
노조 측은 “고용안정 보장, 임금 상승, 복지 강화, 노동조건 개선, 사업장 내 차별 철폐, 노사 및 노동자 사이의 화합 등 조합원, 나아가 전체 임직원 이익을 위한 과제들을 꾸준히 해결할 것”이라며 “NHN그룹 임직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섬식품노조 정보기술(IT)위원회는 최근 IT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정한 성과 배분 구조를 목표로 2024년 임금 교섭 ‘IT 임협 연대’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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