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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월 9.9달러에 美서 식료품 무제한 배송 구독 서비스

백지영 기자
ⓒ 아마존 로고
ⓒ 아마존 로고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7일(현지시간) 미국 3개 도시에서 무제한 무료 식료품 배송 구독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유료(프라임) 회원은 월 9.99달러를 내면 홀푸드와 아마존 프레시에서 35달러 이상 주문 시 식료품 배송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규모의 주문에 대해 무제한 30분 픽업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운영 서비스는 콜로라도주 덴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등 3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된다.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을 이끄는 토니 호겟은 "우리는 항성 쇼핑을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만다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사업에 대해 회원들의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은 50~100달러 식자재(신선품) 주문의 경우 6.95달러, 50달러 미만 주문에 대해선 9.95달러 배송료를 부과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올해 1월부터 150달러 미만의 식료품 주문에도 배송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프라임 회원에게 3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을 제공했던 혜택을 없앴다. 하지만 지난 10월 다시 무료 식료품 배달 기준액을 150달러에서 100달러로 인하한 바 있다.

홀푸드 배달 주문의 경우엔, 지난 2021년 9월부터 9.95달러의 배송비를 받고 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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