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SK 사회성과 인센티브 도입…사회적가치 창출 협력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SK그룹과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위원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원장 등이 참여한 자리에서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앞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기술동행 네트워크 참여 및 기술활용 지원 등 공동협력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먼저 서울시는 협력 파트너사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를 대상으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키로 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해 SK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SK그룹은 지난해까지 52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중 우수 기업을 선정,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보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자체 보유중인 측정체계 및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양 측은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참여하는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찾기’ 프로젝트 등 구체적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서울시의 약자동행을 위한 기술지원 네트워크에도 참여해 기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AI휴먼 ‘페르소닷AI’ 가입자 2만명 달성”
2024-11-25 15:03:22케이뱅크‧토스뱅크,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
2024-11-25 14:45:29영풍-MBK, 경영협력계약 ‘공시’ 논란 확산…‘MBK 10년 확약’ 발언 진실 공방
2024-11-25 14:04:13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일주일 또 연장…"정기검사만 8주"
2024-11-25 13: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