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공무원연금공단·5개 은행. 공무원 대상 블록체인 알선대출서비스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공무원연금공단 및 광주, 경남, 부산, 우리, 전북은행 등 5개은행은 11월 22일부터 디지털 융자추천서를 발급해 대출신청 편의성을 개선한 블록체인기반의 공무원 알선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공무원 알선대출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공동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융자추천서’ 발급 및 검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연금공단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제출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추천서 제출없이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디지털 추천서가 실시간으로 발급되어 대출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은행별 서비스 제공 채널(영업점 및 인터넷·모바일뱅킹) 및 서비스 제공시간은 상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공무원알선대출 업무처리절차를 표준화하고 디지털융자추천서 발급 및 블록체인 검증절차를 적용해 대출신청자 편의성 및 관련기관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및 전자서명 등 신원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을 발급하는 등 업무처리 전반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 알선대출을 취급하는 전체 10개 협약은행에서 블록체인기반 공무원 알선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은행을 확대할 예정이며, 금융결제원과 연금공단은 블록체인 추천서 발급 및 검증절차를 활용한 금융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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