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파, '패션 도소매 플랫폼' 어이사마켓에 AI 솔루션 8종 제공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 경험(AI Experience·AX) 전문 달파는 최근 어이사마켓에 AI 솔루션 8종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이사마켓은 패션 도소매 플랫폼이다. 어이사마켓은 지난 5월 달파의 ▲이미지 검색(서치)를 시작으로 ▲텍스트 서치 ▲유사 상품 추천 ▲상품 속성 태깅 ▲상품명 생성 ▲인페인팅 ▲노출 부적합 이미지 검출 ▲상품 사이즈 표 정보 추출 등의 AI 솔루션을 도입했다.
'텍스트 서치'는 상품 이미지와 텍스트 유사도를 이용한 AI 검색엔진 기능으로, 중국에서 공급되는 상품 내 이름이 제대로 명기되지 않아 일반적인 텍스트 검색엔진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크로스 보더(cross border) 사업자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이미지와 텍스트의 유사도를 이용하는 검색엔진을 적용해, 기존 텍스트 검색엔진에 비해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불가능하던 '해변과 잘 어울리는 옷'과 같은 자연어 기반의 검색도 가능해졌다.
'이미지 서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비슷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AI 검색엔진이다.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만큼, 의류 판매업자들은 판매량이 높은 상품의 이미지를 이용해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김수성 어이사마켓 대표는 "이미지 및 자연어 검색의 경우 패션 B2B 플랫폼 중 어이사마켓이 처음으로 도입한 기능"이라며 "향후 달파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플랫폼들이 도입하지 않은 소매업체 친화적 기능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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