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언리미티드’로 웹3 미래 펼친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픽셀이 ‘그랑사가:언리미티드’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과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지난달 20일 웹3.0 기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언리미티드’ 2차 커뮤니티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신규 던전 및 16인 레이드를 비롯해 이용자 간 전투(PvP) 전장 ‘카오스 필드’, ‘클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SBT(Soul Bound Token, 소울 바운드 토큰)를 사전 발급받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명이 ‘아이돌’로 참여해 ‘팬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아이돌&팬’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발진 또한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던전 공략 및 커뮤니티 활동을 했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피드백 및 의견을 수용,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랑사가:언리미티드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프루프 오브 플레이(Proof of Play)’ 기술을 통해 구축된 그랑사가:언리미티드 경제 생태계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일부 공개됐다.
이 기술은 게임 내 주요 아이템과 재화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아이템 획득 랜덤성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 내 수요에 따라 중요 아이템의 획득 난이도가 결정되며, 이용자들은 ▲아이템의 공급량 ▲공급 시점 ▲소유자 ▲랜덤 확률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 및 확인 가능하다.
엔픽셀은 테스트 기간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 후 웹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METAPIXEL)을 통해 게임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메타픽셀은 레이어1(Layer-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앱토스(Aptos)’를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엔픽셀은 지난해 11월 ‘앱토스’와 처음으로 게임 부문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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