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하나손해보험에 웹격리 솔루션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캠프는 하나손해보험에 자사가 개발한 웹격리 솔루션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손해보험은 고객들이 보상을 필요로 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직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사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고객이 손해보험사에 신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면 출동 담당자에게 위치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인터넷 등 외부망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지도 서비스의 경우 손해보험사 금융 내부망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보안 우려가 발생했다.
현재의 전자금융 감독규정 등에 따르면 금융 내부망은 외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야 한다. 내부망과 외부망이 부적절하게 연결될 경우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침해행위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기존 손해보험사들은 고객의 위치 확인시 기본적으로는 기지국 단위의 위치측위를 하고 정확한 위치파악이 필요한 고속도로나 고객위치가 부정확한 경우, 외부 지도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위치 식별 후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금융권 망분리 규정에 따라 외부 지도사이트 사용을 위한 별도 접속 환경구성에 불편함이 항상 존재해왔다는 것이 소프트캠프의 설명이다.
소프트캠프는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내부망 이용자가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를 통해 외부망에서 구동되는 지도 서비스의 이미지를 보안이 담보되는 상태에서 확인한다는 것이 골자다. 외부 침해 요소를 차단하는 동시에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게 된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하나손해보험은 현재 지도 서비스에 한정해 솔루션을 도입한 상태다. 향후 이메일, 교육 사이트 등 외부망을 활용해야 하는 서비스들에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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