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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AI추진협의회 출범…105개 기업 AI 환경에 함께 대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29 1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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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초거대AI추진협의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디지털데일리]
초거대AI추진협의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산업 환경 대응을 수행하기 위한 산하기구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KOSA는 국내 AI 기업들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업계 목소리를 대표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부터 협의회 설립을 추진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지난 4월 KOSA가 개최한 발기인 회의에서 공동 회장사로 추대됐다.

이날 네이버1784에서 진행된 '초거대AI 추진협의회 발족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LG AI 연구원은 초거대AI 산업동향을 소개하며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진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한 케어콜 서비스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며 국내 초거대AI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는 통신, IT서비스, AI 벤처·강소 기업 등 국내 105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초거대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협의회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서, 우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주요 이슈별 분과를 구성하여 협의회 체계성을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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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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