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도로공사와 오픈소스 협력…공공기관 확산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도로공사와 오픈소스 관련 분야를 협력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프트웨어(SW) 산업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ETRI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오픈소스 SW 개발·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준수(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과 운영 관련 경험과 방법을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할 방침이다.
ETRI는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축적된 오픈소스 성과를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 안전한 오픈소스 R&D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픈소스를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소스코드의 안전성,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체계, 보안공격의 위험도, 라이선스의 침해 등 법적 이슈 등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본격 전수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도 ETRI의 오픈소스 SW 운영 노하우를 실제 데이터에 적용, 모빌리티 혁신과 도로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양 기간 간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오픈소스 준수체계 보급 및 확산 기여 ▲오픈소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오픈소스 커뮤니티 등 SW 생태계 변화에 대한 공동 협력 대응 등이다.
ETRI ICT전략연구소 한성수 소장은 “이번 협력은 오픈소스 활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ETRI의 오픈소스 거버넌스 경험을 외부에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오픈소스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영풍, 고려아연으로부터 받은 배당금만 1조 1300억원
2024-11-24 14:28:03은행권 대출 민원 작년 대비 '껑충'… 금리인하기인데 왜?
2024-11-24 14:14:19[OTT레이더] 협박전화 한 통에…넷플릭스·웨이브 '지금 거신 전화는'
2024-11-24 13:04:04[DD 주간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경영권 항소심…KBS 사장 후보자 추천과정 현장검증
2024-11-24 13:01:33온라인 금융상품, 다이내믹 프라이싱(DP) 시대 오나?
2024-11-24 12: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