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실크로드소프트, '금융에 혁신을 더하다' 고객 세미나 성료

이상일
실크로드소프트 윤정일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실크로드소프트 윤정일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실크로드소프트(대표 윤정일)는 25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자사의 금융권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 세미나는 최근 고성능/고안정성을 요하는 금융권 레거시 업무를 대체한 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금융권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프카(Kafka)를 활용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증권사 CIO등을 포함한 금융사 각계 관계자들과 기업들에게 ‘실크로드소프트의 금융 혁신 전략', ‘미래에셋 계정계-정보계 전환사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실크로드 포 카프카(SILCROAD for Kafka)’ 등을 소개하며 금융권 이슈에 대한 데이터 플랫폼 관점의 혁신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실크로드소프트의 김태진 부사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김태진 부사장은 “온프레미스에 데이터가 그것을 사용할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기술의 발전, 경쟁 상황의 변화, 규제 환경의 변화, 소비자 요구의 변화 등에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의 변화 사례를 설명하면서 “결제 기준으로 제공하던 마이데이터 항목 중 일부를 체결 기준으로 가이드 라인의 변화가 불러오는 영향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체결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가 외부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렇게 운영 DB와 신규 DB간 실시간 연동을 해결해야 하는 IT시스템의 변화 요구를 설명했다.
 ‘SILCROAD, 금융에 혁신을 더하다’ 주제로 실크로드소프트 김태진 부사장이 발표했다.
‘SILCROAD, 금융에 혁신을 더하다’ 주제로 실크로드소프트 김태진 부사장이 발표했다.

김태진 부사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신규로 마이데이터 DB를 구축했던 사례와 배경을 소개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운영계 DB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동기화도록 구축했었기 때문에, 이번 가이드 라인 변화에 영향이 없다"면서, “금융 핵심업무 DB를 실시간 동기화하는데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자사 ‘SILCROAD’ 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미래에셋증권의 오진성 선임 매니저가 ‘미래에셋증권 계정계-정보계 윈백 사례”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진성 선임 매니저는 “’열림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 보자’는 경영이념 아래, 고도의 안정성 및 성능을 요구하는 금융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서, 국산 SW ‘SILCROAD’를 통해 고가의 외산 SW 의존성을 탈피하고 시스템 구축 전반적인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지난 2년 간의 과정을 소개했다.

오진성 선임 매니저는 먼저, 자사 마이데이터 CDC 선정과정을 설명했다. “마이데이터 구축을 위한 DB로 고비용의 오라클 DB가 아닌 국산 DB인 티베로를 선정한 후 운영 DB인 오라클에서 티베로에 대한 실시간 동기화 제품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로 PoC/BMT를 진행한 결과 우수한 성능의 ‘실크로드’가 선정되었다”며 “자사가 고민하고 있던 비용절감의 이슈와 성능 확보를 동시에 해결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레거시 윈백 과정을 소개했다. “마이데이터 실시간 DB구축에 만족하지 않고, 마이데이터 DB 운영과 병행하며 1년이 넘게 개발계/검증계 그리고 리얼테스트 환경에서 테스트 후 지난 3월 계정계 – 정보계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외산 제품에서 실크로드로 대체 오픈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고 말하며 “미래에셋증권이 추구하는 ESG 경영실천에 걸맞는 상생 경영과 지속발전 가능한 발전 추구가 가능했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크로스소프트의 윤성조 부장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SILCROAD for Kafka’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IT에 요구들에 대한 실크로드소프트의 전략을 소개하며, 혁신을 위한 고민과 금융 소비자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이하 MSA)와 카프카(Kafka)를 활용한 사례들을 언급했다.

대량 데이터 실시간 처리에 특화된 ‘카프카’를 메시징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의 사례들과 국내 금융권에 빠르게 성장중인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성공 사례를 이어 소개했다.

윤성조 부장은 “이미 온프레미스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여진 데이터들을 실시간 CDC(Change Data Capture)를 통해 카프카로 결합해 하둡(Hadoop)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들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면, 고객 활동 기반 실시간 데이터 기반 분석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서비스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 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실크로드소프트 윤정일 대표이사는 “코로나와 글로벌 경제 불황의 악조건 속에서 혁신을 위한 고민하시는 고객분들께 보탬이 되고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금융 핵심업무에 운용중인 글로벌 SW을 대체하는 신기원을 이뤄낸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해 글로벌 SW 뒤지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사 고객 및 업계 관계자 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고객 및 파트너도 같이 참여한 초청 행사였으며, 본 행사가 끝난 후 별도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 확대를 위한 실크로드 소개 및 데모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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