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내 지급결제 부가통신업자(VAN) 나이스정보통신(이하 나이스)이 19일 애플페이 수용이 가능한 단말기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력 단말기인 NK-2500QN은 기존 NK-2000의 후속 모델로서 애플페이를 포함한 간편결제가 가능한 ‘올인원’ 멀티패드로, IC, MS, NFC와 더불어 QR 결제가 가능하며 서명패드까지 결합된 제품이다. 서명패드와 핀패드 기능을 겸용하고 있는 데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키오스크 등에 매립이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나이스 전용 탈착식 IC 분리형 모듈을 사용하고 있어, 모듈 오류 시 카트리지 형태의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A/S가 매우 쉽다.
이와 함께 19일 동반 출시 예정인 모바일 NFC 리더기 ‘NM-400’은 글로벌 제조원인 PAX가 제조한 제품으로, 글로벌 제조 모바일 NFC 리더기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나이스가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IC, MS, NFC 결제 방식이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컨택리스 인증이 완료돼 애플페이도 수용이 가능한 멀티리더기이다. 특히 가로 67㎜, 세로 67㎜, 두께 13㎜의 초소형 모델로, 무게 또한 63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해 배달업종 등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해 이동형 블루투스 리더기로 활용에 적합하다. 이뿐만 아니라, 옵션인 크래들을 구매하면 매장 내에서 유선으로 충전 및 통신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경제적인 가격대로 출시 예정으로, 편의성과 가성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앞으로 테이블오더, 안드로이드POS 등 더 다양한 라인업의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급변하는 결제 시장에서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결제서비스 제공을 통해 VAN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시장을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