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AI"…정부, AI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에 60억 투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60억원이다.
지난 2021년말 기준 국내 공공의료기관은 총 229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26일 제2차 국가데이터 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AI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과 연계한 것으로 올해 총 60억원이 지원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사업은 공공의료기관이 기존의 의료AI를 도입·활용하는 방식(트랙1)과 공공의료기관별 특화서비스 개발을 신청할 수 있는 방식(트랙2)으로 총 2개 트랙으로 구성해 지원된다.
먼저 첫 번째 트랙은 이미 개발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등 의료AI 솔루션, ▲AI응급서비스 등 3종 도입을 지원하며, 공공의료기관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2종 이상을 도입해 진료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두 번째 트랙은 공공 의료·건강관리에 특화된 AI솔루션·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공공의료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참여기업과 함께 AI 기반 의료·건강관리 솔루션·서비스의 개발과 실증, 활용·확산에 주력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특수 목적 의료기관이 약 70%에 달하고, 민간 병원과 달리 정신건강, 재활치료, 어르신의 만성질환 진료 및 건강관리가 주요업무다. 이에 기관별 설립 목적에 특화된 병원정보시스템과 의료AI 솔루션의 도입과 활용을 위한 지원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의료기관이 반드시 주관기관 또는 참여기관이 돼야 하며, 오는 3월까지 공모를 거쳐 4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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