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LG크루'로 활동할 Z세대 대학생 16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모집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며, 대학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LG크루는 온라인 리크루팅 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며, 서류와 필기·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다.
LG크루는 LG전자 임직원과 함께 ▲일하고(Work) ▲쉬고(Rest) ▲놀고(Play) ▲먹는(Eat) 4가지 라이프 영역에서의 좋은 경험을 찾고, LG전자 제품·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새롭게 발굴한 고객경험은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 ▲좋은 경험 백서 ▲좋은 경험 SNS 등 ‘좋은 경험 캠페인’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LG전자는 LG크루에게 LG전자 CX센터 연구원의 고객연구 멘토링과 함께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장의 콘텐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LG크루 프로그램은 CX센터의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가 운영한다. LG전자는 올해 탁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하는 CX센터를 신설했다.
LG전자는 디자인 콘셉트로 창출되는 결과물 이상의 좋은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의미로 올해부터 디자인크루의 명칭을 LG크루로 변경,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Z세대와 함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 좋은 경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며 “Z세대의 관점까지 반영해 LG전자의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