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창업자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스토리 지식재산(IP) 전진기지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이끌던 김창원 대표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달부로 타파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직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GSO) 자리에서 모두 물러났다. 한동안은 안식 휴가를 취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미국 온라인 이력서 서비스 링크트인의 김 전 대표 계정을 확인해보면 타파스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는 2021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맡은 것으로 표시돼있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2021년 타파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대표직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를 겸해왔다.
이어 지난해에 타파스와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한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하면서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김 전 대표 사임으로 타파스엔터테인먼트는 박종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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