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학 혁신연구센터에 10년 간 500억원 지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대학 '혁신연구센터(IRC)'를 선정, 올해부터 10년 간 매년 50억원씩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연구센터(IRC)는 세계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기후위기 등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임무중심의 집단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초연구의 주요 주체인 대학을 중심으로 전략기술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신규유형으로 신설됐다.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이동수단,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최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사례에서와 같이 협업연구의 필요성과 성과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대학은 연구책임자 개인의 과제 중심으로 영속적인 연구소 체계로 대학 연구역량이 축적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이번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대학의 특성화 연구역량 등이 우수한 3개 센터를 선정하여 최대 10년 간 연 50억원씩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 또 10년 후, 세계적인 대학 혁신연구센터(IRC) 1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혁신연구센터는 ▲전략성, ▲지속성, ▲안정성, ▲개방성 등의 측면에서 기존 사업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대학은 전략기술 관련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연구자 15명 내외의 연구그룹과 과제를 구성하고, 기초-응용-개발 기술 단계별로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토록 했다.
특히 혁신연구센터에는 연구자가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인력, 연구장비‧통계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연구지원팀’을 필수적으로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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