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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고급택시 넥스트·플러스 급정거·급감속율 최대 35% ↓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02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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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브이씨엔씨)가 드라이버 앱 기능을 활용해 고급택시 라인업인 ‘타다 넥스트’와 ‘타다 플러스’ 차량의 급정거·급감속 비율을 최대 35%까지 낮춘다.

타다는 속도 감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행 중인 운전자의 급정거와 급감속을 감지하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앱 알림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운전자가 자신의 안전 주행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 앱에 ‘주행연구소’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다는 이용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간당 평균 29.5회 수준인 급정거·급감속을 19회 이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실제로, 택시 사고 중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이 ▲급가속 ▲과속 ▲급감속으로 발생한다. 무엇보다 택시 사고 운전자의 위험 운전 행동은 무사고 운전자 대비 1.3배가 많은데 이 중 급가속이 1.43배, 급감속이 1.94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건 국내 업계에서 중 타다가 선도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새로운 이동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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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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