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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스마트파킹 사업 진출… 63빌딩서 쇼케이스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한화테크윈이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건설사 등 관련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마트파킹 쇼케이스(Smart parking Showcase)’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화테크윈은 스마트파킹 솔루션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모두의 삶에 플러스되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테크윈은 그동안 영상 보안사업을 통해 축적된 비전(Vision)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차시스템과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파킹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스마트파킹 플랫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파킹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리사무소 전용 관리 웹·애플리케이션, 경비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앱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 및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차관제시스템은 차량의 입출차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번호 인식기, 주차 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 번호 인식 카메라로 구성됐다. AI 기반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인식률과 클라우드 기반 관제 서버를 적용해 현장 서버의 고장, 수리, 교체 등의 이슈가 없다는 설명이다. 시스템 문제 발생 시에도 원격으로 빠른 AS 지원이 가능하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관제 시스템을 거쳐 주차 공간으로 들어왔을 때 주차 현황(만차및공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전 방향 고해상도 영상 모니터링 및 저장으로 주차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이벤트 검색 및 해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한화테크윈은 우선적으로 한국의 주거 환경을 고려해 아파트 시장을 타깃으로 스마트파킹 솔루션을 선 론칭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향상시켜 상업용 시장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록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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