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구상' 후속…범부처 '디지털 전략반' 가동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6일 범부처 합동 ‘디지털 전략반’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 전략반’은 지난 9월 28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협의체다. 지난 11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구성하기로 확정된 바 있다.
‘디지털 전략반’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해 관계부처 1급으로 구성됐다. 반기별로 운영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부처별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공유, 추진상의 애로사항 및 협업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시에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TF장) 및 관계부처 과장급,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략 실무TF’를 통해 속도감 있게 세부논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 사회, 인재양성 등 각 정책 분야를 담당하는 다양한 부처들이 참석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먼저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전략반’의 배경과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각 부처별 2023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뉴욕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수립 배경을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세계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경제·사회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디지털 혁신에 관한 논의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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