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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손난로·자율주행로봇 전자파 '안전' 이상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25 13: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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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휴대용 손난로 등 겨울 제품, 식당 서빙 등에 활용되는 자율주행 로봇 등 측정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 로봇,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350kW), 이음5G 등 생활제품 12종, 생활‧산업환경 4135곳의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 및 지역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공개하고 있다.

먼저 휴대용 손난로, 자율주행 로봇 등 측정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모두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휴대용 라디오는 음량에 따라 전자파 발생량이 달라졌고, 안마기류는 모터가 신체에 밀착되는 특성으로 인해 최대 동작 상태에서 기준 대비 1~12%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신규 설치된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20곳에 대해 차량 내부, 차량 외부 주변, 충전 단자 등 다양한 위치에서 충전 중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0.02~ 0.14%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2409곳과 이음5G 시설, 스마트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시설 1726곳의 경우,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Wi-Fi),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0.01~ 4.32%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전파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신유형 제품과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신산업 환경 등을 포함하여 전자파 측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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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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