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5일 삼성전자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사진>이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한 부회장은 "오늘날 세계는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술·시장·고객의 변화는 물론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오는 1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 시대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한층 강화된 보안을 앞세운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인다. 한 부회장은 "연결은 보다 쉬워지고, 개인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서도 방점을 뒀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초저전력 반도체 ▲전력사용 절감 제품 개발 등을 앞세워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세웠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 되도록 초연결 시대를 향한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COP 27 UN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번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단순히 앞선 기술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경험의 문을 열어 주고 더 나은 일상과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진정성’있는 기업의 면모와 노력을 보여주겠다"라며 기고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