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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MZ세대 맞춤형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하루 8시간 근무 총량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30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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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영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워라밸 향상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업무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유연근무제를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1일부터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 등 근무시간을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에 들어가기로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한 달을 기준으로 근무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시간인 ‘코어타임(Core Time)’을 적용했다. 회의나 원활한 업무협조 등을 위해 특정 시간대를 의무 근무시간대로 설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직원의 88%가 이공계 엔지니어이고 53%가 MZ세대로 구성된 상황을 고려했다며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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