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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다찌, 순항중인 공공 클라우드 기반 금융 및 제조 시장 공략 추진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히다찌가 올해 금융 및 해외 등 고객기반 및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공공 클라우드 전환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제품 컨설팅부터 기술 지원 및 전환 구축 등의 분야에 전문인력을 배정, 운영하고 있는 LG히다찌는 전 산업영역으로의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 주목된다.

LG히다찌 공공사업본부는 2021년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 2차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자사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GS텔레서비스 등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다수 공급하는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G히다찌는 지금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자원통합 사업,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온나라 클라우드 확산사업, 인천 스타트업 구축사업 등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 2차 사업을 수주해 15개 기관의 홈페이지, ERP, 그룹웨어, 웹메일 등의 90개 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완료했다.

LG히다찌 관계자는 “공공 고객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관리에 대한 강점을 발휘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본다. 현재 디지털이용지원시스템의 매니지드(운영,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등록을 시작으로 2022년도 사업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 등 중요 정보를 다루는 산업군에서 도입이 활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히다찌는 우선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IaaS)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LG히다찌의 ‘엘지에이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LGH Private Cloud Platform)’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클라우드 영역 중에서 외부로 제공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LG 히다찌 제품과 솔루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할 수 있고 VM웨어 하이컨버지드인프라(HCI) 환경에서 IaaS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AI기반의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UCP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구성과 운영, 장애대응, 보안관리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LG히다찌 관계자는 “LGH Private Cloud Platform은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보장하고, IT 관리자는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해 비용과 성능을 최적화한다. 특히 이상징후 탐지에 특화된 AI 기반의 장애 선제적 대응 지원으로 클라우드 영역의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해 보안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히다찌는 올해 주요 공략 산업군으로 공공, 금융, 제조, SMB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군에 대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 시장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사업 참가를 확대하고, 금융/제조 등 자사 중점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을 실시해 관련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련 솔루션을 추가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전문 기술 업체들과의 파트너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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