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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 후후앤컴퍼니 흡수합병 …B2C 신사업 진출 기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13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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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그룹의 브이피가 흡수합병을 통해 B2C 기반 신사업에 진출한다.

브이피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후후앤컴퍼니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문자 및 보이스피싱 번호를 차단하는 무료어플 ‘Who Who’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cs 자회사다. 합병 비율은 1:0으로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은 없으며, 합병기일은 2022년 7월 1일이다.

브이피는 합병 이후 후후앤컴퍼니가 보유한 앱 채널을 활용해 B2C 신사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약 8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Who Who’의 고객DB를 활용해 데이터 마케팅 기반의 신규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브이피 김진국 대표이사는 “후후앤컴퍼니는 올 1분기 영업이익 5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설립 후 최초로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합병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후후 서비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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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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