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불법행위 근절한다…두나무, 서울경찰청과 업무 협의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서울경찰청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 협의회에서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을 상호 교류해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은 업무 협의회 결과에 따라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 협조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서울경찰청과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더욱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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