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데이터베이스(DB) 기업 몽고DB과 전략적 협업 다년 계약을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AWS와 몽고DB는 공동 고객이 더 수월하게 클라우드 채택 여정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는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합한 시장 진출 활동 ▲개발자 관련 활동 공유를 통한 개발자 교육과 개발자의 역량 강화 ▲양사의 기술 통합 ▲AWS 기반 몽고DB 아틀라스 로의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해 주는 커머셜 인센티브 등이 포함된다.
이는 최근 AWS 리인벤트에서 발표한 협업의 후속조치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종량제(Pay-as-you go) 몽고DB 아틀라스 제품 및 아틀라스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 매니지먼트 콘솔’의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앨런 차브라(Alan Chhabra) 몽고DB 월드 와이드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개발자가 개발자를 위해 설계한 몽고DB는 여러 지역, 여러 클라우드, 여러 배포 유형에 걸쳐 있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AWS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의 더 많은 고객이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바 보르노(Ruba Borno) AWS 월드와이드 채널 및 얼라이언스 부분 부사장은 “몽고DB는 혁신을 추진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키며,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분야의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또는 민간 및 공공 부문이든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 중심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