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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디지털OTP 전 금융권으로 확대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28일 교보생명보험에 보험사 최초로 디지털OTP(One Time Password)를 적용함에 따라 은행 및 증권사 뿐만 아니라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OTP는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로 별도의 OTP발생기 없이 26개의 금융기관 앱 및 금융결제원 공동앱에서 발급·이용 가능한 보안매체다.

금융결제원 디지털OTP는 금융거래시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2022년 현재 26개 금융기관에 적용중이며, 교보생명보험이 보험사 최초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은행·증권 및 보험 등 전 금융권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금융결제원 디지털OTP는 해당 금융기관에서만 사용가능한 개별 m-OTP와는 달리 고객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발급한 하나의 디지털OTP로 전 금융기관에서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디지털OTP 인증시 금융인증서 전자서명도 동시 처리가 가능한 간편인증서비스 구현을 마무리하고 전 금융권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금융결제원은 “비대면·디지털화 등 금융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OTP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부가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디지털OTP서비스를 최고의 보안매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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