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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3년간 일자리 3만9000개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21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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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정부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그룹이 일자리 확대 정책에 힘을 보탠다.

21일 LG그룹(대표 구광모)은 정부와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세 번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그룹은 3만9000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국무총리실과 LG그룹의 간담회가 열렸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LG그룹에서는 ▲구광모 회장 ▲권영수 부회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연간 1만명씩 총 3만명을 뽑기로 했다. 올해 LG전자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 LX그룹 분리에도 고용을 10% 확대하는 셈이다.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한 9000개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분야 1500억원 투자, 채용계약학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나선다.

김 총리는 “총리직을 맡으면서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LG그룹은 김 총리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에 KT 삼성에 이어 3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이들 기업이 약속한 일자리 창출 개수는 총 8만100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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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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