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보호학회와 오는 11월 12일까지 ‘AI+시큐리티 우수 논문·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보호 신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문 및 아이디어 등 총 2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논문 분야) AI 및 정보보호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기술 개발, 법·제도·정책 개선 방안 등 ▲(아이디어 분야) AI를 활용해 국민 안전·보안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보보호 신규 서비스 개발 방안 등이다.
접수된 논문 및 아이디어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 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상과 함께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KISA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 선발 시 우대혜택을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4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는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에서 AI 등 신기술의 활용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서비스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나아가 국내 AI 보안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