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모바일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18일 칩스앤미디어는 글로벌 톱10 반도체 기업과 비디오 설계자산(IP)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는 “통상 반도체 IP 거래가 기밀유지협약(NDA) 하에 이뤄져 업체명은 공개할 수 없으나 모바일 분야 강자인 미국 회사”라면서 “이번 계약으로 제공하는 기술이 고객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어 향후 추가적인 라이선스 수입과 로열티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재작년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가운데 한 곳, 작년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과 손잡으면서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맞이한 바 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빠르게 제품화하는 데 성공해 올해 미국과 중국 모바일 분야 고객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1% 내외였던 모바일 분야 매출이 올해는 10% 안팎으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