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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콘텐츠커머스’ 론칭 1년…인기 키워드는 ‘명품’·‘집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21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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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고객 쇼핑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11번가의 ‘콘텐츠 커머스’가 론칭 1주년을 맞았다.

21일 11번가가 지난 1년 간의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콘텐츠 키워드는 ‘면세쇼핑’, ‘명품’, ‘집콕’ 이었다.

11번가는 쇼핑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Lab’을 통해 패션·뷰티·식품·해외직구·여행·리빙·가전 등 16개 카테고리에서 1만3000여개의 개인별 맞춤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

11번가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년6월~2021년5월)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들이 ‘대리만족’, ‘보복소비’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조회수 기준으로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17만회), ‘여성 명품 지갑’(16만회), ‘나이키 키즈 운동화’(15만회), ‘나이키 슈즈’(11만회), ‘명품백 베스트’(9.5만회) 등 명품, 패션 키워드 관련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다. ‘홈 인테리어’, ‘홈웨어’, ‘홈카페’, ‘재택근무룩’ 등 집콕 생활과 관련한 콘텐츠도 상위에 올랐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문자 수도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6개월(20년12월~21년5월)간 이전 6개월 대비 방문자 수가 70%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고객이 최근 검색한 키워드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현재 유행하는 쇼핑 트렌드를 매거진처럼 볼 수 있다. 내가 본 콘텐츠를 조회한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콘텐츠와 상품도 보여준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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