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국내 여행객 증가로 3~4월 국내선 항공권 이용이 늘자 11번가가 에어서울과 손잡고 특별한 상품을 내놨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에어서울 국내 노선을 5개월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6일부터 9월30일까지 에어서울 국내 노선을 횟수 상관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주중 자유 이용권이다. 가격은 세금·유류할증료를 제외하고 19만9000원이다. 월~목요일 기준이며 일부 성수기 시즌은 이용이 제한된다. 원하는 만큼 동일 노선을 중복 이용할 수도 있다.
이용 횟수에 따른 패스도 있다. 주중 기준 ‘편도 6회권’은 9만9000원, ‘편도 10회권’은 14만9000원이다.
민트패스는 이날 오후 3시 ‘타임딜’을 시작으로 5월5일까지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에서 구매 시 에어서울 사이트 ID를 입력하면 해당 계정에 쿠폰이 생성된다.
11번가 안승희 무형상품 담당은 “최근 고객 수요가 높아진 국내항공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 에어서울과 손을 잡았다”며 “정상 운임 대비 평균 약 60~70% 저렴하게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국내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