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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차량관리 원스톱 서비스 담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09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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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국내 세차·정비 및 중고차 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 카카오내비에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내 차 관리’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 차량을 등록한 자차 소유자들이 대상으로, ‘방문형 세차·정비’ 서비스와 ‘내차 시세조회·내차 팔기’ 서비스로 구분된다.

방문형 세차·정비서비스에는 ▲세차 전문업체 갓차, 불스원, 스팀닥터, 엠디오토, 인앤아웃워시, 제트스팀, 카앤피플, 킹카워시, 팀와이퍼와 ▲차량 정비업체 불스원, 카랑, 카젠, 클라우드나인, AJ카리안서비스 등 총 13개 업체가 참여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4월 카카오내비에서 선보일 이 서비스는 앱을 통해 제휴 업체들의 정보 확인부터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서비스 이용 후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차는 환경오염 걱정없는 친환경 세차방식을 적용하며, 정비는 방문형 서비스로 제공됨에 따라 배터리·엔진오일 교환에 한정된다.

내차 시세조회·내차팔기 서비스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인 케이카(K Car)와 함께 현재 카카오내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시세 확인은 물론, 앱 내에서 신청하면 방문 차량 평가를 통해 차량 판매까지 가능하다. 향후에는 차량 보험 관리, 주행 이력, 서비스 점검 정보 등 차량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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