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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페이코 연간 트렌드는? ‘집콕’·‘포인트 재테크’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페이코에서는 ‘집콕’ 트렌드와 ‘포인트 재테크’ 경향이 두드러졌다.

31일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2020 PAYCO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결제 카테고리에서는, 온라인 장보기를 지원하는 ‘신선식품’과 집콕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홈인테리어’, 다이어트와 셀프 헬스케어에 필요한 ‘스포츠웨어’, 실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도서’ 카테고리의 결제가 예년대비 급상승했다.

비대면 주문 결제와 픽업오더가 가능한 ‘페이코 오더’의 인기 1위 브랜드는 ‘빽다방’이었으며, 연락처에 기반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는 ‘페이코 선물하기’의 최다 이용 브랜드는 ‘스타벅스’였다. 매달 제공되는 200여 종의 쿠폰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쿠폰 1위는 배달 브랜드 ‘요기요’가 차지했다.

‘포인트 재테크’ 트렌드 또한 눈길을 끈다. 서비스 이용이 많을수록 많이 적립되는 ‘페이코 포인트’의 경우, 1년간 페이코 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 받은 적립왕은 총 1320만2169원을 지급받았다. 페이코 앱을 거쳐 쇼핑몰 이용시 페이코 포인트를 제공하는 ‘쇼핑적립’을 통해 쌓은 포인트 최고 금액은 총 533만6008원에 달했다.

NHN페이코는 “2020년 한해 페이코는 기존 결제, 쿠폰, 포인트 사업 강화 외에도 배달, 전자문서, 인증서 사업 등 가보지 않은 길에 많은 발걸음을 내딛은 한해였다”며 “2021년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본궤도에 올려 이용자들의 생활에 페이코 라이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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