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수제맥주 창업… 인더케그, 특허청장상 수상
- ‘맥주 제조장치 및 이를 이용한 맥주 제조방법’ 관련 특허 수상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기업간거래(B2B)용 수제맥주 제조기기 회사 인더케그가 ‘2020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 내용은 ‘맥주 제조장치 및 이를 이용한 맥주 제조방법’ 관련 특허다.
인더케그 수제 맥주 제조기기는 기기가 설치된 곳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만든 후 현장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게 만든다. 기존엔 일정 수준 이상 제조 설비를 갖추지 않고는 사실상 수제맥주 제조가 불가능했다.
맥주 원액인 맥즙과 효모(이스트) 캡슐이 함께 포함된 18리터짜리 전용 용를 활용해 기기와 연결 후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맥주 제조가 시작된다. 제조 시작 후 약 1주일 정도면 발효·숙성이 완료된 신선한 맥주를 현장에서 바로 마실 수 있다.
스마트인퓨징 방식으로 다양한 풍미를 지닌 맥주제조가 가능하다. 기기가 각 10개셀 독립온도제어 구조로 돼있어 동시에 최대 10종까지 제조할 수 있다.
인더케그 강태일 대표는 “인더케그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수제맥주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저변 확대에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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