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구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네스트오디오'를 판매한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중에선 유일한 판매처다.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15일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이날 국내 공식 출시되는 ‘네스트오디오(GA01420-KR, GA01586-K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12만 9900이다. 그레이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다.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주요 매장 100여 곳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네스트오디오는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스피커다. 2018년 출시된 ‘구글홈’과 비교해 소리 출력은 75% 더 커졌다. 베이스 사운드는 50% 강화돼 좁은 공간에서도 큰 울림을 준다. 네스트오디오 두 대를 호환하면 동시 재생해 스테레오 사운드로도 즐길 수 있다.
“헤이 구글” 한마디로 필요한 정보를 구글에 검색해 알려준다. 음성 명령으로 음악이나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연결하면 기기 동작·멈춤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구글 계정과 연동하면 알람, 스케줄 관리도 가능하다.
1.2킬로그램(kg)으로 작은 편이다. 모서리를 둥글게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겉면은 패브릭 소재를 활용했다.
롯데하이마트 손우람 스마트상품팀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끊임없이 발달하며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편리성도 높였다”며 ”네스트오디오를 활용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편리함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