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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단말보험 ‘아이폰케어’ 출시…“보상·혜택 UP”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1-08 1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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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단말보험 ‘아이폰케어’를 8일 출시했다. 기존 단말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 챗봇앱을 통한 무료 기술상담 지원 등이 제공된다.

아이폰케어는 부분수리, 리퍼, 도난분실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이어서 보상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기존 단말보험보다 자기부담금 자체도 낮아졌다. 보상한도 내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파손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분실·도난 시 리퍼 단말이 아닌 동급·유사 종의 새 단말이 지급된다.

기존 ‘슈퍼안심’에서 최초 제공했던 ‘배터리 교체’ 보상은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으나 아이폰케어에서는 13개월차로 줄였다.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도 자체적으로 1년 연장했다. 보험금 청구는 분실·파손과 동일하게 AS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제출하면 가능하다.

아이폰케어 가입자는 KT AS센터에서 자기부담금만 내고 아이폰 수리 및 리퍼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애플공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리퍼 이후 보험금을 청구해서 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또 총 수리비의 20%까지 KT 멤버십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KT 주요 AS센터에서는 당일 액정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서 KT는 ‘KT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앱을 통해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당 앱을 다운받아 채팅상담을 실행하면 챗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원 연결도 가능하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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