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롯데쇼핑에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툴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본부에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의 오토스팟(AutoSpot)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쇼핑 이커머스(e commerce) 사업본부는 롯데닷컴을 포함해서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등 롯데 쇼핑 그룹 계열사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전략 하에 2018년 8월에 출범한 커머스 사업본부다. 현재 롯데그룹 전체의 이커머스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오토스팟은 유휴 자원을 경매방식으로 제공하는 아마존웹서서비스(AWS)의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다.
회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서 높은 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한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본부는 그동안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테스트 서버를 스케줄링하여 사용하거나 예약 인스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 시 적정 수준의 클라우드 예산과 비용지출을 고려하면서 스팟 인스턴스를 직접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 왔다.
롯데쇼핑 측은 “테스트와 적용 단계를 거친 후, 단 하루 만에 오토스팟으로 프로젝트의 워크로드를 이동하고 클라우드 비용 절감율을 바로 확인했다”며 “온디맨드 인스턴와 비교하여 약 70%나 비용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성익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본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본부 대리는 “오토스팟 도입 후 예상보다 크게 비용이 절감하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으며, 비용 절감 이외에도 워크로드 관리에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자동화 관점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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