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서트, "韓 특화 솔루션 출시로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글로벌 SSL인증서 공급업체 디지서트가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전송계층보안·보안소켓계층(TLS·SSL) 인증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파트너사를 통한 채널 비즈니스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디지서트는 9일 서울시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디지서트는 지난 2017년 시만텍의 웹보안서비스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글로벌 인증서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해 지사를 설립하며 공식 진출했다. 회사는 지난 1년간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고,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제공할 새로운 플랫폼과 솔루션 구축을 준비해왔다.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디지서트 고객은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될 '디지서트 시큐어 사이트'와 '시큐어 사이트 프로' 제품군을 통해 향상된 보안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서트코리아는 시큐어사이트에 한국어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한 국내 시장 전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속도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한다. 이 솔루션은 한국전자인증과 파인앤서비스 등 디지서트코리아의 주요 파트너를 통해 제공한다.
이처럼 디지서트코리아는 국내 주요 파트너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지사장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파트너사를 통해 드라이브하는 것"이라며 "분기별로 파트너사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가져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서트코리아는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채널 비즈니스를 진행중이다. 파트너사는 사업 규모에 따라 플래티넘 엘리트, 팬티넘, 골드, 실버로 나뉜다. 현재 플래티넘 엘리트에는 한국전자인증이, 팬티넘에는 파인앤서비스가 파트너사로 등록됐다.
아울러 지난해 디지서트는 기술, 프로세스, 인력 등 인프라 투자를 단행했다. 일환으로 디지서트는 올해 1월 스위스의 글로벌 인증서 서비스 제공업체인 쿼바디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EU)에 공인 웹사이트 인증서(QWAC) 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CA)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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