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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D 센싱 모듈 브랜드 ‘이노센싱’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5-01 1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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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AR·VR·차량·IoT 등 SD 센싱 모듈 공략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이노텍이 3차원(3D) 센싱 모듈 세계 1등을 목표로 잡았다. 3D 센싱 모듈 브랜드 ‘이노센싱’을 도입했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3D 센싱 모듈 브랜드 ‘이노센싱’을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3D 센싱 모듈은 피사체에 광원을 쏜 뒤 되돌아온 시간이나 변형 정도를 측정해 입체감을 파악하는 부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는 전 세계 3D 이미지 처리 및 센싱 장치 시장 규모를 작년 29억달러(약 3조3843억원)에서 2022년 90억달러(약 10조503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노센싱은 ‘혁신(Innovation)’과 ‘최고의(eXellent)’, ‘극적인(eXtream)’, ‘경험(eXperience)’의 ‘X’, 3D 센싱의 ‘센싱(Sensing)’을 합성했다. ‘혁신적인 3D 센싱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극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LG이노텍은 LG이노텍 3D 센싱 모듈 장착 제품에 이노센싱 로고를 제공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와 공동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이노센싱은 LG전자 ‘G8씽큐’에 처음 공급했다. 3D 센싱용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 모듈이 들어갔다.

LG이노텍은 “이노센싱 브랜드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차량, 사물인터넷(IoT)로 3D 센싱 활용 분야를 빠르게 넓혀나갈 것”이라며 “브랜드 의미처럼 혁신적인 3D 센싱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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