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8강전 경기가 전석 매진됐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월20일과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8강전 티켓은 지난 4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가 개시됐다. 그 결과 하루에 2000석, 이틀간 총 4000석의 유료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2만5000원의 골드석의 양일 티켓은 11분 만에 매진됐으며 1만8000원의 실버석은 21일 토요일 경기는 80분 만에, 22일 일요일 경기는 판매 개시 당일 모두 매진됐다.
티켓 구매자 통계에 따르면 국문이 아닌 외국어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입한 비율이 전체의 총 2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문 사이트에서 72%의 티켓이 판매됐고, 그 다음으로 중국어 사이트에서 22%, 영어 사이트에서 6%, 일본어 사이트에서 1%의 티켓이 판매돼 국내에서 개최되는 롤드컵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문 사이트 구매자 중 여성의 비율은 3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