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농어촌 BcN 사업 완성 눈앞…올해 1317개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4-13 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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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은 올해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1317개 마을에 신규 광대역망(이하 BcN)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망 구축에 251.4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정부 25%, 지자체 25%, 사업자(KT)가 50%의 비용을 분담한다.

농어촌 BcN 사업은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연결로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0년 시작돼 올해까지 전국 1만3473개 마을(45만세대, 96만명, 360개 섬마을 포함)에 BcN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 마을은 1317개다. 특히 올해는 전남지역 113개 섬마을을 포함한 전국 131개 도서마을에 BcN을 구축할 예정이어서 섬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해진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총 3민9963세대, 8만2993명의 농어촌 주민들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미래부는 “그동안 통신인프라가 없어 디지털의 기회와 즐거움으로부터 소외되었던 도서지역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스마트 농장 등 초연결사회의 스마트 농어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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