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15개월 공들인 문화재 사업 ‘성공적 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한국의 서원 3D 디지털 원형기록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유산 3차원 정밀 측량 사업은 지난 2014년 9월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과 약정한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조선시대 한국 대표 교육 기관이자 한국인의 건축관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인 서원을 기록·보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 등 각 지역의 대표 서원 3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11월 착수에 들어가 올해 1월 작업이 마무리됐다.
라이엇게임즈는 3곳 서원에 대한 3차원 레이저 측량을 진행하고 3D 입체 영상,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고해상도 사진 등 각종 디지털 기록물을 제작했다. LX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협력을 통해 드론 항공 촬영 등 전문적 기술을 통한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차원 정밀 측량 기록물들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먼저 3곳 서원의 3차원 기록데이터는 정밀실측, 기록화, 안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데이터로 사용하게 된다. 정밀 측량을 통해 제작된 각종 동영상 및 사진, 기록물들은 문화유산의 체계적 연구∙관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서원 활용사업의 기초자료와 함께 학술 및 전시 등의 문화콘텐츠 자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및 국공립 도서관에 서원 360 VR 영상 등의 3D 입체 영상 및 2D 영상을 제공,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완성된 서원의 3D 데이터 및 영상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사이트 및 향교서원 전문사이트에 공개해 상시적인 문화재 체험과 콘텐츠 활용도를 높이면서 연구,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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