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권영수)는 오는 7월1일 ‘R클럽’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R클럽은 심쿵클럽과 H클럽 대체 상품이다. 휴대폰 파손 보험과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싱쿨클럽과 H클럽은 이날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18개월 동안 유플러스 파손케어 업그레이드(월 5100원) 비용을 내면 19개월 째 이용하던 폰을 반납하고 잔여할부금을 내지 않는 상품이다. 할부원금의 최대 40%를 보상해준다. 30개월 할부라면 할부원금의 60%를 납입하면 된다.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을 덜 내는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해도 된다. 또 휴대폰이 고장 났을 경우 수리비 30%(최대 5만원)을 연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월 5100원은 멤버십 포인트로 지불해도 된다.
LG유플러스 박상훈 PS(Personal Solution)모바일마케팅부문장(상무)은 “R클럽은 기존 심쿵클럽의 혜택에 단말기 파손 보장까지 더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이 새 폰을 바꾸는데 부담도 덜고, 스마트폰을 쓰면서 가장 우려되는 수리비에 대한 걱정까지 케어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