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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는 어떤 모습?

윤상호
- A5·A7, 삼성페이 탑재…중국부터 공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형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유리와 금속을 조합한 제품 외관 등 2015년 고가폰을 통해 검증한 삼성전자만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중저가 제품군에도 본격 적용했다. ‘중저가폰 중 프리미엄폰’ 전략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A시리즈는 3종. 화면크기에 따라 ▲갤럭시A7(5.5인치) ▲갤럭시A5(5.2인치) ▲갤럭시A3(4.7인치)로 구분한다. A7과 A5는 중간 가격대를 A3은 저가 시장을 공략할 제품이다. A7과 A5는 지문인식 센서와 일반 마그네틱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결제 기술(MST, 마그네틱보안전송)을 내장했다.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제품은 광학식손떨림방지(OIS)도 갖췄다.

3종 모두 전면 500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조리개 값은 F1.9다. 어두워도 밝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각을 넓혀 셀프카메라를 보다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제품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2016년형 갤럭시A가 일상생활에 스타일과 편리함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A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골드 4종이다. 12월 중순 중국부터 순차 출시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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