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 2대 위원장에 여명숙 포항공대 교수 유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2대 위원장에 여명숙 포항공대 교수<사진>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 교수는 지난달 25일자로 게임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이화여대(동대학원 철학과 박사)를 졸업한 뒤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와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현)를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여 교수는 기능성 게임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다. 지난해 포항공대에 열린 게임잼 코리아를 네덜란드 대학과 공동 기획, 진행한 바 있다. 기능성 게임을 ‘한류3.0’을 이끌 첨단 융합기술산업으로 꼽는 등 게임 산업에 진취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신임 위원장은 다음 주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황재훈 게임위 사무국장은 “위원장 호선과 관련해 따로 밝힐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현 설기환 위원장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재임하다 게임위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임기 첫해 잇단 성추행 파문과 뇌물수수로 내부 인사가 구속되는 일이 불거지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사퇴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 위원장은 책임론이 비등하자 결국 올 초 문체부에 사의를 전달한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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