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피니언, M2M 통신용 보안 컨트롤러 신제품 2종 출시

한주엽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M2M(Machine-to-Machine) 통신 분야의 보안 컨트롤러 신제품인 SLM97과 SLI97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의 동작 온도는 -40~105℃로 산업 및 자동차에 탑재될 수 있다. 1메가바이트(MB)의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신속하게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완성품 제조업체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모든 관련 암호화 구조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암호화 보조 프로세서 세트를 탑재했다. 보안과 관련해 CC(Common Criteria) EAL 5+(최고 등급) 인증 획득했다. ISO7816, SWP, USB, I2C, SPI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자동차용으로 개발된 SLI 97 보안 컨트롤러의 경우 고품질 자동차 표준(AEC-Q100) 인증을 획득했다. 두 제품은 임베디드 M2M 패키지 및 표준 SIM 카드 모듈로 제공된다.

스테판 호프첸 인피니언 칩 카드 및 보안 부문 사장은 “인피니언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세계 M2M 통신 관련 셀룰러 모듈 시장이 2015년 8800만대에서 2018년 1억6700만 대로 연평균 24%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한주엽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