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PU 적용한 첫 x86 서버칩 ‘베를린’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AMD가 첫 x86 서버용 APU ‘베를린’ 을 공개한다.
17일 AMD(www.amd.com)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레드햇 서밋 2014에서 이를 최초로 공개 및 시연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AMD의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로 이기종시스템아키텍처(HSA)를 탑재한 서버 APU를 공개하는 것으로, 현재 레드햇이 진행하는 페도라 기반 리눅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AMD는 이번 시연을 통해 자사의 서버 APU에 탑재된 GPU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활성화시켜주는 프로젝트 수마트라(Project Sumatra)의 여러 발전된 기술들을 선보인다.
리눅스와 자바가 결합한 AMD APU 플랫폼은 서버 기반 멀티미디어 워크로드와 범용 GPU 연산에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데이터 센터의 워크로드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MD는 베를린에서 오픈CL 및 오픈GL 기반 소프트웨어도 시연할 예정이다.
수레쉬 고팔라크리쉬난 AMD 서버 사업 부문 부사장 및 총괄 이사는 “AMD는 x86 APU 서버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쳐를 출시하는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소속의 다양한 협력사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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