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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붙잡을 비장의 무기, 올림푸스 ‘OM-D E-M10’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3-24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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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은 24일 자사 플래그십 카메라 라인업인 ‘OM-D’의 프리미엄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 보급형 모델 ‘올림푸스 OM-D E-M10’을 공개했다.

OM-D E-M10은 작고 가벼운 본체에 고급 기종에서 볼 수 있는 고화질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초슬림 표준 전동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EZ’를 장착하면 두께가 약 64m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메탈 소재의 본체는 클래식한 OM-D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작지만 안정적인 그립감을 더해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상위 기종인 E-M5와 E-M1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최고의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E-M5와 동일한 1605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CIS)를 비롯해 E-M1에 사용된 트루픽Ⅶ 이미지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1/4,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와 초당 8프레임의 연사를 지원하며 촬영 장소의 밝기에 따라 전자식 뷰 파인더 백라이트 밝기가 자동 조절되어 실내외 및 야경 촬영 시에도 노출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진 공유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동조속도 1/250초의 고기능 내장 플래시 ▲다양한 앵글로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의 틸트형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동영상과 사진을 동시촬영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동적으로 판별해 주는 진보된 아이오토(iAUTO)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아트 필터와 포토스토리가 지원된다.

E-M10과 14-42mm 전동 줌 렌즈 모두 색상은 실버, 블랙 2종으로 선보인다. 4월초 출시 예정이며 제품가격은 미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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