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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LG전자 2세대 탭북, ‘더 가볍고 빨라졌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20 13: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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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20일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고루 섞은 2014년형 ‘탭북(모델명 11T7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1.6인치 풀HD(해상도 1920×1080) IPS 디스플레이,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전작(모델명 Z160) 대비 3mm 얇아진 16.7mm의 두께와 0.2Kg 가벼워진 1.0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감안해 최대 8.5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태국까지 가는 비행시간(6시간)동안 연속으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 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에 부담이 덜하다.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변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 HDMI 포트를 갖춰 별도의 연결 장치(젠더)가 필요 없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출고가는 중앙처리장치(CPU)에 따라 코어 i5 모델 163만원, 코어 i3 모델의 경우 143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영락 HE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던 탭북이 2014년에는 편의성에 성능까지 높여 컨버터블PC시장을 대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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